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당 주간(K-restaurant week)’이 열린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6월 1~7일)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K-레스토랑 위크 행사는 파리 내 한식당 20여 곳이 참여한다.
한식주간 특설 홈페이지의 한국문화에 대한 4지선다 퀴즈 정답자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식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식에 대한 관심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식당 중 하나인 ‘순그릴’은 110석, 280㎡ 규모로 작년 2월에 개업해 프랑스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한성학 사장은 “프랑스인들이 한국음식을 건강식이며 맛이 새롭다고 평가한다”며 “4~5년 전부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과 중식과 일식 이외에 새로운 맛을 찾고자 하는 경향이 반영돼 프랑스 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업의 주관단체는 ‘파리한식협의체’로 8년 전부터 프랑스 내 한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식 디저트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2017~2018년까지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 한식당 수를 늘려감으로써 한식 문화에 대한 관심의 지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식당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nrestaurantweekparis.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