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지난해 외래관광객 46%, 두 번 이상 한국 방문

1인당 평균 202만원 지출…전반적 만족도 전년비 0.5%p ↓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4일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46.1%가 한국을 두 번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의 ▲한국여행 실태 ▲한국여행 소비실태 ▲한국여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출국하는 만 15세 이상 외래관광객 1만2900명(매월 약 1000명)을 대상으로 4개 국제공항(인천·제주·김포·김해) 및 2개 국제항(인천·부산)에서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방한 횟수 조사 결과 1회 53.9%, 2회 16.3%, 3회 7.9%, 4회 이상 21.9%로 2회 이상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비율(재방문율)은 46.1%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16개 조사대상국 중 일본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78.7%로 가장 높았으며, 싱가포르(60.6%), 홍콩(59.0%), 러시아(57.7%)가 뒤를 이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37.8%였다. 한국을 여행지로 선택할 때 가장 고려되는 요인(중복응답)으로는 쇼핑(67.8%)이 가장 높았지만 전년에 쇼핑을 선택했던 비율(72.3%)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음식·미식 탐방(42.8%), 역사·문화유적(27.6), 패션·유행(23.6%)의 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한국여행시 방문지(중복응답)로는 서울(78.7%)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전년(80.4%)보다는 감소했다. 전국 대부분 시·도가 전년보다 방문 비율이 증가해 방문지역이 점차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 중 좋았던 관광지로는 명동(35.7%)이 가장 인기였고 동대문시장(18.6%), 고궁(16.6%), 남산·N타워(14.2%), 신촌·홍대(12.6%)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지출 경비는 1712.5달러(한화 약 202만원)로 전년보다 107달러 증가했다. 여행 유형별로는 단체여행객 1908.4달러, 개별여행객 1673.4달러, 에어텔 여행객 1286.2달러로 조사됐다.

한국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3.5%로, 전년(94.0%)보다 0.5%p 하락했지만,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5%p 증가한 40.1%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항목 중 방한 횟수, 한국 선택시 고려 요인, 체재 기간, 한국 여행시 방문지, 1인 평균 지출 경비, 한국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질적 성장 지표로 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4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