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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한국 행정 노하우’ 전수

행자부·법제처·식약처·권익위·경찰청…‘공공행정협력단’ 파견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

행정자치부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한국 행정 노하우 전수 요청에 따라 5개 부처로 구성된 ‘공공행정협력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단은 김성렬 행자부 차관을 단장으로 법제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으로 구성됐다.

멕시코 공공행정부는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전반에 대한 정책추진 및 기술자문, 연구, 전문능력 배양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콜롬비아 내무부는 한국의 민원24, 행정정보 공동이용, 국민신문고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협력을 희망했다.

협력단은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공공행정부와 ‘공공행정 협력 포럼’을 공동개최하고 관련 부처별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김성렬 차관은 ▲민원24, 행정정보 공동이용(행자부) ▲법령정보센터(법제처) ▲식품안전 정보포털, 위해식품 판매 차단시스템(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신문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국민권익위) ▲과학수사(경찰청) 등 우리나라의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성렬 차관은 멕시코 내무부(Consejeria Juridica de Ejecutivo Federal)와 법제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협력단은 19~22일에는 콜롬비아에서 콜롬비아 내무부와 ‘공공행정 협력 포럼’을 공동개최하고 정부혁신 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공공행정협력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경제 분야 뿐 아니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중남미 지역의 협력요청이 급증해 이뤄지게 됐다.

다수 중앙행정기관들이 공공행정을 주제로 국제협력 활동을 공동수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정부합동 협력단은 대한민국 정부의 혁신과 전자정부 성과를 중남미 정부와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국가에 지한파가 늘어나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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