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연휴기간 중 5∼7일 사흘간 백화점·대형마트·가전유통전문점의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연휴기간중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가전유통전문점(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이다.유통업체들이 산업부에 제출한 매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 4월28일~4월30일 대비 36%,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특히, 백화점의 경우 의류, 잡화 등 어린이날ㆍ어버이날 선물 수요로 사흘간 3,735억 원 매출 실적을 올려 전주 및 전년 대비 각각 37%, 62%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