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년 ‘근로자의 날’기념행사 개최

대구시가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오전 10시 30분 대구체육관에서 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과 근로자 장기자랑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도 함께 초청하여 더욱 뜻 깊은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동희 시의회의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고, 그간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지역 국내·외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은 대통령 표창 2명(주한미군 군무원 박효용, 평화오일씰(주) 김영석), 국무총리 표창 3명(천우운수(주) 손병욱, (주)대구은행 김성애, 삼익THK(주) 박중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명(우주교통(주) 최경환) 대구광역시장 표창 15명, 대구시의회의장 표창 10명, 대구지방노동청장 표창 10명 등 총 65명이 노사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제27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영화(대표이사 김영화, 근로자 대표 김진하), 평화오일씨공업(주)(대표이사 김동관, 노동조합 위원장 이상윤) 등 2개 업체(사용자 및 근로자 4명)에 대한 시상과 노사화합 유공자로 선정된 대구시설관리노동조합 이희송 위원장에 대한 시상도 함께 한다.

2부 행사는 인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초청가수 강 진 등의 ‘축하공연’과 ‘근로자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