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가 2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과 건설신기술 개발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학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5명의 건설신기술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상 한다.
이정학 부사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량 및 지하철 설계에 참여하면서 7건의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건설기술을 선도하고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건설신기술의 날’은 지난 2003년에 제정된 이후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에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건설신기술 전국 순회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해 건설신기술의 가치 및 활용 필요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신기술은 전문기관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만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기술이므로 발주기관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건설 사업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