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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1차 회의

노사상생협력 방안 등 논의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1일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1차 회의가 권영진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 박상희 대구경총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 명 참가한 가운데 21일 오후 4시, 대구성서공단관리사무소에서 개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용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힘과 지혜를 모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방안과 노동현안을 둘러싼 상황에서 노사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6년을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체감 일자리 만들기’ 공감대 형성과 함께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중소기업 인식개선, 청년 정책 전달 체계 개선 등에 지역 노사민정의 힘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최고 수준의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노사가 서로 합심하여 원하청 상생문화 구축,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고용상황반 운영, 고용형태 간 차별개선 등 지역노사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대구는 전국최초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협력 평가에서 3년 연속(’13∼’15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노사협력이 잘 되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노사협력도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근로자 및 사용자대표, 지역 언론사와 시민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올해부터 지역 산업현장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성서공단에서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청년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는 도시, 청년들이 기를 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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