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국립무형유산원, ‘2016년 토요상설공연’ 개막

30일 오후 4시, 개막 특별공연 ‘전통의 美, 미래로의 희망’개최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16년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특별공연 ‘전통의 美, 미래로의 희망’을 오는 30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산원 토요상설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의 다채로운 무형유산 종목을 선보이는 국민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개막 특별공연을 필두로 오는 12월 17일 송년공연까지 총 40여 차례 진행되며, 모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전통의 美, 미래로의 희망
ⓒ 뉴스랜드
2016년 토요상설공연의 서막을 여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특설무대는 일곱 개의 건물이 ‘ㅁ’자 모양으로 배치된 국립무형유산원의 구심적 공간으로, 한옥의 중정(中庭)을 본뜬 넓고 쾌적한 야외무대는 따뜻한 봄날 축제의 흥으로 가득한 전통공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구성과 출연진에 있어서도 품격을 더한다. 먼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 문재숙, 제57호 ‘경기민요’ 인간문화재 이춘희, 제5호 ‘판소리’ 김수연 전수교육조교 등 해당 종목의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모두 출연하여 전통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아울러 신나고 경쾌한 장단을 들려줄 ‘모듬북 합주’(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와 광대들의 재담을 곁들인 ‘판굿․버나놀이’(연희집단 더 광대) 등이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창조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우아한 몸짓과 장중한 춤사위로 나라의 평안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한다.

한편,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출연진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빼어난 경기민요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배우 양금석 씨가 그 주인공으로, 양금석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이번 개막 특별공연을 비롯한 2016년 토요상설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무형유산이 지닌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1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