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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력채용 신임 사무관 128명 정책현장으로

8주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 마치고 수료식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6일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128명이 8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정책현장으로 나아간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5일 신임관리자 경력채용(이하 경채)과정 교육생 12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우수자 시상,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 다짐, 인사혁신처장 치사, 국가인재원장 수료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채용후보자로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을 관리하는 사무관으로 시보 임용되는 의미를 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신임관리자 경채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공직가치가 바로 선 실전형 사무관’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신임사무관에게 요구되는 기본자세와 공직가치를 내재화하는 한편, 정책기획, 예산·법제, 정보화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무역량도 쌓았다.

한편, 예년과 달리 사상 최초로 교육 입교 직후 3주 동안 공직가치 내재화 합숙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채 출신 선배공무원이 합숙을 같이 하면서 교육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직원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다.

가치 중심의 인재개발(HRD)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으며 소규모 분반(40~60명), 팀 단위(6~7명)로 교육을 진행해 팀내 협업과 팀간 경쟁으로 학습효과를 높였다.

교육생끼리 전문지식, 민간 근무경험 등을 강연 형식으로 자유롭게 소통·공유하는 NHI TED(매일 오전8시 20분~9시) 시간도 운영했다.

특히 교육 평가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합숙태도 불량행위 등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등 엄정한 교육기강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 시행했다.

그 결과, 모든 교육생이 열정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교육과정 강사들은 “졸거나 휴대폰을 보는 교육생이 한 명도 없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을 실감했으며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 이후 시보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128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곧바로 일선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옥동석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신임사무관들에게 “여러분은 공직사회에 다양한 시각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씨앗”이라며 “모두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모범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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