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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의 우수성, 밀라노에서 선보인다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서 28명 작가의 154점 전시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내달 2일부터 9월 12일까지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에 공식 참가, 한국공예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1923년 처음 개최된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는 디자인과 건축, 응용미술 등 분야의 대표적 국제 전람회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1세기, 디자인을 잇는 디자인(21st Century, Design After Design)’을 주제로 디자인을 새로운 창조산업의 원동력으로 조망하는 다양한 행사가 30개 국가관과 140여 개 참가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1층에 조성될 한국관에선 ‘새로운 공예성을 찾아가는 공동의 장(Making is Thinking is Making-New Korean Craft)’을 주제로 28명 작가의 154점의 작품을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한다. 홍보라 갤러리팩토리 대표가 예술 감독으로 참여한다.

한국관은 전시작을 통해 전통 장인의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현재성과 현장성을 담보한 현대 공예의 새로운 작업을 알리고 미래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통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 천연 소재와 신소재의 결합 등을 선보여 공예를 통한 ‘관계성’과 ‘확장 가능성’을 키워드로 보여준다.

장인만의 전통 재료와 기법보다는 다양한 협업 시도와 새로운 생산 방식을 고민하는 작업 중심으로 구성해 전통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 천연-신소재의 결합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시는 프랑스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료 관람객 9만여 명 입장을 기록했다. 잇따라 개최된 독일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의 한국공예전시 역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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