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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184곳 지반침하 안전점검 지원

최첨단 도로지반조사 차량 2대 추가 도입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0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지반침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한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 내 정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를 추가 도입해 30일부터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은 3D 다채널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지반하부의 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의 측면 및 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노면 및 주변정보를 수집한다.

지표투과레이더는 땅 속에 전자파를 투과하고 반사되는 전자파를 분석하여 지하의 상태를 탐사하는 레이더 장비다.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지반탐사반은 탐사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지자체의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지원해 사전에 감지하기 어려운 지하공간의 공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자체에서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통보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29곳 취약지역에 대한 지반탐사를 완료하고 문제점이 확인된 14곳에 대해 지자체에서 조치하도록 해 지반침하 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반탐사가 필요한 취약지역 190개소를 의뢰받았으며 지반탐사반 전문가의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최종 184곳의 점검대상을 확정했다.

지반탐사반의 탐사를 통해 공동이 발견되거나 공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구간은 지자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 등 사고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지반탐사를 지원해 지반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국민 불안이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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