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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가정 고교생 졸업 시까지 연간 최고 500만원 지원

올해 기존 장학생 포함 2,500명 선발, 총 42억 지원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7일

산업재해로 인해 가장이 사망하거나 중증 장해를 입게 되면 가족들이 겪어야 할 심리적, 경제적 고통은 매우 크다. 한창 예민하고, 학업에 전념해야 할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가 가장의 산재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2월에 신규로 장학생 500여 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번에 잔여 예산을 활용하여 40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지원 장학생을 포함하여 2,500명(신규는 15억 원으로 약 900명)을 선발, 총 4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졸업 시까지 연간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다만, 유족인 경우 ’08년 이전 사망 유족은 제적등본)를 첨부하여 다음 달 15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오후 4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 전화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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