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5일부로 라오스 북부지역 일부에 여행경보 단계상의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라오스 북부 까시 및 아누봉 도로에서 이동중인 차량들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라오스를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을 당부하면서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외교부는 “남색경보 발령에 따라 라오스 북부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루앙프라방∼방비엥 간 13번 도로(까시∼푸쿤 구간) 및 싸이솜분주(州) 이동시 주의하고 야간에는 이동하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오스 북부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는 민간인 차량 대상 총격과 관련해 외교부는 신변 안전 유의 로밍 문자 발송 및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라오스대사관은 현지 여행사 대상 안전간담회 개최 및 대사관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행경보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