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테러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벨기에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가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 하에 테러 대응을 위한 벨기에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