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학교 밖 청소년 정기 건강검진’ 올해부터 실시

전국 꿈드림센터 통해 신청 받아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1일

전국 모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이 올해 3월부터 전면 도입·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재학 청소년에 비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발육 상태 확인,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새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사업’을 국가 건강검진사업 전문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건강검진기관을 통해 본인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1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은 일반건강 검진 대상자 확인 후 미 대상자에 한해 실시한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청소년은 22일부터 10월까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빙하는 서류와 함께 건강검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및 건강검진 기관은 5월부터 ‘건강iN 시스템’ (hi.nhis.or.kr) 또는 꿈드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대상자로 확인된 청소년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검진기관에 연락해 원하는 검진일시를 사전에 예약하고 검진 받으면 된다.

건강검진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꿈드림홈페이지(www.k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기관은 일반검진 및 구강검진 등이 동시에 가능한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4월까지 선정할 계획으로, 건강검진 항목과 문진표는 지난해 진행된 국립중앙의료원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대한소아과학회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기본 검진결과 추가검진이 필요한 청소년은 추가검진을 받을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등을 활용해 치료도 지원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해 5월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까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16년 2월 현재. 202개소)를 지정하고, 상담·진로탐색·학업·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정기 건강검진도 신규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 없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건강검진 DB도 구축하는 등 더욱 촘촘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1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