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IT업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사처는 공직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유연근무 등 근무혁신의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이달 말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속해 업무자료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뷰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 이전 후에는 정부부처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PC에 자료를 저장하지 못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전보, 휴·퇴직 등 인사이동 시에도 업무자료를 한 번에 인수인계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혜순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업무환경 개편은 유비쿼터스 업무시스템과 부서 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가져오며 인사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