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개막

‘2016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낚시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낚시산업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낚시용품, 아웃도어, 낚시 매체 등 낚시관련 업체가 망라해서 참여하는 국내유일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규모도 4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낚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동영상 상영,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체험, 낚시안전수칙과 수산자원보호 관련 정책안내 등 다양한 정책홍보를 실시한다.

홍보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점토 물고기 만들기 체험, 포토존 설치, 홍보 이벤트 참여자에 대한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낚시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윤학배 해수부 차관이 직접 박람회 개막식 현장을 찾아 전시장 관람, 낚시전문매체와 간담회 등 낚시안전 및 낚시산업 육성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윤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낚시기자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낚시산업발전의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즐겁고 화려한 낚시의 이면에는 수산자원 남획과 환경오염, 안전불감증과 같은 어두운 문화도 함께 있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야 말로 낚시산업 발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