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봄을 맞아 시민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토 대청소 기간(3. 7. ~ 4. 6.)을 마련해 하천, 공원, 공한지, 주택가 및 공단지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3. 22.)’,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5. 7. ~ 5. 8.)’,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5. 4. ~ 5. 8.)’ 등 봄철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깨끗하고 청결한 ‘클린대구’의 이미지를 부각해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만들며,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철에 버려지고 숨겨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시내 지역에서는 동절기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심으로 대청소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야산, 들판, 하천변의 농약빈병 및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며, 공원 등 관광 행락지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구·군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 시민과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국토 대청소를 추진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며, 읍·면·동 별로 취약지를 선정해 4월 6일까지 청결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산하 사업소(팔공산공원관리사무소 등)에서도 자체 청결활동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