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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북 사이버테러 위협 대비 민관합동 간담회

24개 기관 참석…사이버테러 동향·수사 사례 등 정보 공유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9일

경찰청은 8일 오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민간의 주요 기반 시설 보안담당자를 초청, 사이버테러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강행한 데 이어, 김정은이 사이버테러 역량 결집을 지시하는 등 사이버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반 시설이 테러의 대상이 될 경우 국가적 혼란이 생기고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열렸다.

간담회에는 서울메트로 등 ‘교통, 금융, 에너지, 누리망 포털, 의료’ 분야 24개 공공·민간 주요 기반 시설의 보안담당자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발 악성코드 분석 전문가인 ㈜이스트소프트 문종현 부장을 초빙, 북 사이버테러의 최근 동향 정보를 공유했다.

경찰청은 그 간 여러 건의 북한발 사이버테러 사건 수사를 통해 파악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특징과 기반 시설 전산망 보안을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할 정보들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간담회에서 공유된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바탕으로 사소한 징후에도 보다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국가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이버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이버테러 징후에 대한 신속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보안담당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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