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성폭력 신고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 동안 군내에서 성폭력(성희롱 포함) 발생 시 개인 의사표명이나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성폭력 피해 신고-상담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이번 성폭력 신고용 앱은 국방헬프콜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여 원터치로 신고가 가능하며 국방부 및 각 군의 여성정책장교와 양성평등상담관에게도 연결 되도록 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상에게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지역별 해바라기센터와 성폭력 상담소 등 성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외부 정보들도 제공한다.
성폭력 신고용 앱은 전 군의 여군 및 여군무원과 5년차 미만의 남군 및 남군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플레이스토어 (안드로이드체계)와 앱스토어(아이폰체계, 3월 7일 이후)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국방부가 부여한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성폭력 신고 앱 운영으로 군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