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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군사대비태세 강화

김좌진함-노스캐롤라이나함 연합 잠수함 훈련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도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미 해군과 함께 실전적인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하며 연합 군사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북한의 잠수함 도발 위협에 대비해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해군 손원일급 잠수함인 김좌진함(SS·1800톤)과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SSN·7800톤)이 참가했다.

최고 속력 20노트(시속 37㎞)에 달하는 김좌진함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수중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과 중어뢰·기뢰 등으로 무장, 대함·대공·대잠전은 물론 공격기뢰 부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길이가 115m에 이르는 노스캐롤라이나호는 사거리 24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BGM-109)과 533㎜ 어뢰(MK-48)를 장착하고 있다.

양국 해군 잠수함은 잠수함 추적 훈련과 자유공방전을 실전적으로 실시하며 적 잠수함 탐지·식별·추적 능력과 신속한 공격능력을 키웠다.

또 한미 해군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연합작전 수행 능력도 향상시켰다.

강준구 김좌진함 함장(대령)은 “훈련을 통해 승조원들의 실전능력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적이 도발하면 소리 없이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고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적의 심장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잠수함훈련을 마친 한미 해군은 17일부터 양국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한국의 P-3 해상초계기 1대와 미국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해 잠수함 탐지를 위한 연합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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