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16. 4. 13.)이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선거치안과 생활주변의 기초치안 확립을 위해 15일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전국 지방경찰청 2부장(수사부장) 형사과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수사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 특별단속’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총선을 앞두고 조직폭력배가 돈을 받고 조직을 동원하거나 후보자의 약점을 이용하여 갈취하는 등 조직활동을 재개할 것에 대비하여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100일간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수사지휘부에게 “치안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선이라 할 수 있으므로 한순간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으며, 이번 수사지휘부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경찰의 각오를 다잡아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