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 스스로 우리 집과 생활주변을 점검하는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15일 오전 10시 중구 청운맨션에서 주민들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23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대구시와 중구청이 주관하고,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공무원, 민간인)들로 구성된 ‘우리집 스스로 안전점검 컨설팅단’이 참여해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먼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민들에게 자율점검 방법을 설명한 후 입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에 참여해 자기 집의 안전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지나친 것들도 직접 점검하도록 하여 사소한 것이라도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앞으로는 주민 스스로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내 집 주변의 축대·옹벽,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해줄 것을 안내하고,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 안전점검 요령 및 산행 시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관리 홍보물(리플릿) 2만4,000부를 배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