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방문을 위해 설맞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설 연휴인 오는 6~10일까지 교통대책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상황유지 및 도로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9개 노선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고 우회도로 지정 안내 광고지를 제작해 대구 및 동해안권 진입 휴게소에 배부한다.
|  | | ↑↑ 경부고속도로 정체(서울→대구)시 우회도로 현황 | ⓒ 뉴스랜드 | | 비치된 곳은 중앙고속도로, 대구~포항간고속도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상의 대구 진입방면 휴게소, 국도5호선 및 28호 선상 휴게소 등 13곳이다.
또 도로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용 가설도로 설치와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등 위험구간 정비에 나서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특히,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은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도로공사 구간 중 3.1㎞구간을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2일간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강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작업인력을 상습결빙구간에 배치하고,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21㎞, 위임국도 8개 노선 465㎞ 등 총 57개 노선 3,486㎞에 대해 노선별 도로환경을 일제 정비했다.
총 184명의 인력 및 77대의 장비를 투입해 포장보수 6㎞, 차선도색 48㎞, 표지판정비 40곳, 교량정비 49곳, 도로안전시설정비 115곳, 오물수거 5톤 등의 도로환경 정비를 마쳤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도로안전 및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