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시 전역에서 봄 미나리 출하가 한창이다.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대구 전역에서 향긋하고 아삭한 봄 미나리가 대구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나리는 지역 내 산 좋고 물 좋은 동구 팔공산과 비슬산 자락을 비롯해 북구 금호동, 수성구 욱수골, 달서구 진천동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1kg당 9,000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고혈압, 간기능 개선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독이나 중금속 정화에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와 한파로 지친 몸을 깨우기엔 더없이 좋은 최고 먹거리이다.
|  | | ↑↑ 대구 전역에서 친환경 봄 미나리 본격 출하 | ⓒ 뉴스랜드 | |
가족, 친구, 연인 등과 가까운 대구 미나리 재배 농가를 찾아 향긋한 미나리로 이른 봄 내음도 느끼고, 주변관광지도 둘러보며 쌓인 피로도 푸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다.
또 미나리는 FTA확대와 식생활변화로 어려워진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생산은 연간 730톤 60억 원 정도로 주요 농가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생미나리에 대한 시민 오해를 불식시켜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미나리 전용 세척기계를 마을별로 보급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미나리가 유통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