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쓴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및 전후 3주간(1.25~2.14)을 쓰레기 특별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위생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 쓰레기 비상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과대포장 단속 등에 나선다.
연휴 전에는 대청소 주간을 운영해 시·군별 청소취약지역 및 도심생활 주변을 청소하고,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 조정,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의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특히 정체를 틈타 도로변의 무단투기 행위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의 지·정체 구간, 휴게소, 여객선터미널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위법행위 단속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후에는 생활공간 주변 및 주요관광시설 등 마무리 대청소에 나서 명절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집중 출시하는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을 위해 시·군별로 2~4개의 단속반을 편성해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낭비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 안하기 등에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도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