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경북 봉화 분천역 ‘겨울산타마을’이 개장 38일 만인 26일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은 이날 봉화 분천역에서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룡 봉화부군수,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를 타고 산타마을을 찾은 10만 번째 손님을 맞아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를 타고 산타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겨울산타마을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축하했다.
|  | | ↑↑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룡 봉화부군수,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10만 번째 방문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뉴스랜드 | | 10만 번째 겨울산타마을 방문객은 청주시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온 김이순(57), 김근영(57)씨와 아산시에서 할아버지와 온 박재민(8) 어린이 등 3명이다.
올해로 개장 2년째를 맞은 겨울산타마을은 지난해 성탄절 기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날 방문객 10만 명 돌파로 지난해 10만 명 달성기록을 12일 앞당겼다.
특히 올해는 당나귀 산타마차 체험, 풍차,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강해 손님을 맞고 있으며,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루 10여명 왕래하던 시골 간이역 마을이 겨울산타마을 개장 이후 대한민국 대표 겨울여행지로 거듭났다”며 “분천마을 주민들과 코레일, 공무원들이 합심해 만들어낸 멋진 작품에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화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