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물 관련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물기업 수출인프라 구축, 수출마케팅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지원, 신규제품 개발 시 테스트 지원,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운영, 무역사절단 및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판로 개척, 새마을세계화 국가대상 마을상수도 설치사업 추진, 도내 물기업 CEO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도에서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물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매년 물산업 선도기업 10개 업체를 선정·지원, 10년 내 100개 글로벌 강소 물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물산업 선도기업’에는 수출용 시제품 제작, 해외규격 인증, 홍보물 제작, 수출포장·물류 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각종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업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글로벌시장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와 관련 26일 도 공무원, 물기업 대표,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유망 물기업 CEO 간담회(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물기업 CEO들은 올해 시행하게 될 물기업 해외마케팅 지원계획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물기업간 관련 정보도 상호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