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11시, 전력수요가 8,297만kW를 기록하여, 지난 19일 사상 최대전력수요 8,212만kW를 85만kW 재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은 지난 19일보다 다소 온화하였으나, 이번 주 시작된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누적되고, 흐린 날씨로 인한 점등용 전력수요가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대전력은 제7차 전력수급계획(‘15.7)에서 예측한 금년 동계 최대전력 8,248만kW를 49만kW 초과한 것이다.
또 전력사용량 증가로 최대전력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기사용에 국민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력 1,200만kW 이상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유관기관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기 수립된 추가 수급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등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