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설립한 3개 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와 관련, 포항의료원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안동의료원이 2014년 12월에, 김천의료원이 2015년 2월에 각각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부문 537개 항목을 평가해 일정 수준에 이른 의료기관을 4년간 인증하는 것이다.
|  | | ↑↑ 포항의료원 전경. | ⓒ 뉴스랜드 | | 포항의료원은 지난해 초부터 전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 개선 및 진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해 왔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3개 의료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전 구성원이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라며 “울진군 의료원도 올해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도 “인증 획득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7월부터 환자안전법이 발효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보다 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로 도민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