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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1월에 가장 많이 발생

내부 헌옷 등으로 덮고 혹한기엔 수돗물 졸졸 흐르게 해야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 5℃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1∼2013년 연평균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7만 154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에 가장 많은 48%(3만 4158건)가 발생했으며 2월(33%), 3월(9%)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동파는 영하 5℃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영하 10℃미만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안전처는 가장 기온이 높은 제주도 지역에서도 연평균 1144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동파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생활의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매년 약 2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를 비닐커버로 넓게 밀폐해야 한다.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계량기 또는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써서 녹여야 한다. 처음부터 50℃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손상(고장)으로 파손돼 교체해야한다. 또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한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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