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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해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센터 운영을 통해 고장 소방차량 565대, 소방대원 안전 보호 장비 4,337점을 정비해 소방차량 가동률 99.8%를 확보했다.
지난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는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  | | | ↑↑ 119종합정비센터 운영 모습. | | ⓒ 뉴스랜드 | |
그동안 소방차는 차량의 특수성으로 고장 시 소방장비 수리를 위해 수도권 등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소방장비 입고 당일 정비완료 시스템을 확립해 수리기간이 단축되고 출동 공백 방지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 개인 호흡장비 등의 신체보호 장비는 위생검사 단계부터 세척까지 연속적인 점검이 가능해 소방대원들의 건강 위해요인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도내 소방차량 794대와 신체보호 장비 2만 5천여 점을 대상으로 소방장비 고장 발생율 50%감소를 위한 예방점검과 정비, 고장소방장비 24시간 이내 수리완료, 시기별·차종별 현장실무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한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신속하고 완벽한 점검·정비와 조직 내 소방장비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119종합정비센터 직제화를 추진하는 등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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