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공석중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문형표(59세) 전(前) 보건복지부장관이 구랍 31일자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문형표 이사장은 지난해 11월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2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했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문형표 이사장의 취임식은 구랍 31일에 있을 예정이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기 중에 추진할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장관과 경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의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문형표 전 장관을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성 제고 등 시급한 제도 개선과 기금운용 선진화의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평생동안 연금학자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장관직 수행 시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