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창설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결의하는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성년이 된 중앙119구조본부는 그 동안 대형재난 4,714건의 국내 출동을 통해 6,028명의 고귀한 생명을 구조했다.
국제적으로는 중국·일본·네팔 등 14개국에 17회의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하여 524명을 구조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와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어느 곳, 어떠한 재난이라도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중앙119구조본부 산하에 전국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와 6개 119화학구조센터설치를 통하여 즉각적인 재난대응체계의 틀을 완성했다.
이형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우리가 걸어온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세계 어느 구조대도 할 수 없다’는 자긍심과 프로정신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줄 것”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