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의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개선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병원 의과대학강당(루가관 7층)에서 ‘메디시티대구 제7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각 병원(의료원)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5년 사업결과 보고 △박민수 계명대교수 초청 특강 △축하공연 △환자경험디자인 사례발표 등으로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로 각 병원에서 실시한 환자경험에 대한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대형병원과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로 산하에 기획위원회,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 의료질향상위원회를 두고 위원회별로 의료기관 협력, 병원의료서비스 개선 및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메디시티협의회 산하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는 지역 병·의원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환자경험중심의 병원혁신사업, 친절하고 신뢰받는 의사를 위한 Best Dr. 프로젝트, 고객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고객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지역 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병원혁신과 환자중심의 경험만족을 위한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병원경험디자인 우수사례를 각 병원별로 발표한다.
또한, 5개 대형병원에 대해 외래·입원환자의 입장에서 주요접점에서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하고자 운영한 시민 모니터단 등 2015년 의료서비스개선 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들을 뒤돌아보고, 의료서비스의 주체인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들이 시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각 병원 관계자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경험디자인 사례 발표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