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 시도

문화재청, 문화재 수리현장 국민 참여 토론회 개최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9일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품질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7일 경상북도 의성 탑리리오층석탑(국보 제77호)과 안동 번남댁(중요민속문화재 제268호)을 대상으로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관계 전문가와 수리 관계자와 국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통-공유-개방을 근간으로 하는 정부 3.0 실천 차원에서 문화재 수리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재 수리분야에서 쓰이는 각종 수리기법과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계 전문가와 수리 관계자 등의 토론과 일반인의 질문에 대한 문답도 함께 이루어졌다.

↑↑ 토론회 현장
ⓒ 뉴스랜드
그동안 문화재 수리는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생각되어 수리현장에 방문하거나, 구체적인 수리기법과 방법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아, 수리가 완료된 후에도 왜 그렇게 수리가 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면을 고려하여 문화재 수리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수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돕고자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를 시도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기술자문 등을 통해 해당 문화재 수리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비롯하여 외부 전문가와 언론인, 수리분야 기술인과 수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의성 탑리리오층석탑과 안동 번남댁 수리현장을 둘러보며 각각 석조문화재와 목조문화재의 수리범위ㆍ방법과 고증의 타당성 등을 토론하였다.

현장 토론회가 진행된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은 상부 탑부재 이완과 균열을 원인으로 2012년 10월부터 석탑을 해체보수 중이며, 안동 번남댁은 기와노후와 목조 부재의 뒤틀림을 원인으로 올해 7월부터 안채 등을 해체보수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 수리현장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수리현장 공개 방법의 개선과 문화재 수리 의사결정 체계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 관련 제도 개선과 수리 감독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안정된 수리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9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