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6일 오후 4시 30분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대학 가족기업 CEO, 유관기관 관계자,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8,987㎡)의 코리아텍 산학협력관은 산업체 요구에 맞는 기술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신축되었으며, 대학 내 산학협력 관련 기구 및 설비 등 인프라를 집적한 공간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은 산-학-연 지역연계를 통한 신산업 창출기능 강화를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종합적인 산학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대학이 지역산업과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대학 시대를 여는 비전을 제시하고, 창업동아리 및 엔지니어링하우스를 통한 고용창출 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기영 총장은 “산학협력관은 대학의 평생교육, 재직자능력개발, 신규 국책사업, 산업체 공동연구, 재학생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실천공학 교육모델 구현을 지원하는 등 ‘Total 산학협력 추진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 정부는 ‘산‧학‧연 지역연계를 통한 신산업 창출 기능강화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대학이 지역산업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은 그동안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의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학생들의 취․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고용노동부도 더 차별화되고 보다 더 내실있는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현재 추진중인 노동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조속히 입법부는 필요한 입법을, 행정부는 제도개선 등 정책실행을 노사는 노사정 합의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