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기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교육 참가자를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대구관광 1천만 시대 및 2016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대비해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2기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참가자 자격요건은 모집 공고일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거주자로, 외국어(중국어, 영어, 일본어)가 가능하고, 대구 관광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교육활동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총 70명(중국어 40, 영어 15, 일어 15)이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이론교육, 실용 외국어 교육, 현장 실무교육, 실제 투어실습 등의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 대상 서류심사와 외국어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확정하며, 교육은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공업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00명(중국어 60, 영어 20, 일어 20)을 목표로 대구관광 전담가이드를 양성할 계획이며, 지난 4월에 제1기 양성교육을 통해 43명(중국어21, 영어 8, 일본어 14)의 전담가이드를 양성했다.
그동안 대구지역을 전담하는 관광통역 가이드가 부족하여 대부분 서울, 부산 가이드에 의존했으나,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여행업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전담가이드 양성교육을 마련했다.
또 올해 양성교육 수료생 중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는 대구관광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인바운드(외국인 내국관광) 여행업체에서 가이드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일반 수료생에게는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며, 각종 국제대회 통역안내원으로 활용하는 등 관광통역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