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문화재 현장 화재 위험, 첨단 기술로 사전 예방

문화재현장 기존 CCTV 영상화면에 화재 신호 표출기능 구현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7일

문화재청은 문화재현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TV)와 화재감지기를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연동시키는 기술을 도입ㆍ보급하여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해서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008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를 감지하면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가도록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설치해오고 있다.

↑↑ 장비계통도
ⓒ 뉴스랜드
또한, 현장마다 CCTV를 두어 영상으로도 점검할 수 있으나 영상화면에 화재 신호 표출기능이 없어 비상시에 재빠른 상황파악이 힘든 상태였다.

화재감지가 가능한 최신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설비를 교체해야 하는 데 사용 가능 연도가 남아 있는 기존 장비를 철거할 경우 예산 낭비가 우려되어 시행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은 지난 7~9월 소방ㆍ통신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여 기술적 검토와 현지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기존설비를 전부 교체하거나 별도의 추가 장비 도입 없이 소방 장비와 통신 장비의 연계를 통해 기존 CCTV와 감지설비를 연동시켜 영상화면에서 화재 신호를 띄우는 기술을 검증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소방ㆍ통신 장비 연계가 완료되면 문화재 영상을 점검하면서 화재 신호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문화재 화재 시 가장 중요한 초기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기존장비 교체예산을 약 70억 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와 검증을 통해 완성된 장비구축 계통도를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통보하고 이를 방재시스템 개선사업 추진 시에 반영하도록 하여 아직 사용기한이 남은 방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꼭 필요한 첨단기능은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기술이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해나갈 것이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7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