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교민 등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 위험우려지역에 대한 우리 해외여행객들의 여행자제 요청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위험에 대비해 출입국 관리 및 주요 시설 경비 등 관련 경계 및 대비태세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