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이천동 대봉교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교회 13개 연합여전도회 주관으로 '다문화 가정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특히, “나눔은 축복입니다”며 교회 13개 연합여전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다문화 가정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는 김치, 과일, 젓갈류, 건어물, 생활용품 등 농어촌 직거래를 통해 농어촌을 살리고, 도시의 지역사회 주민들에겐 농어촌에서 생산된 질 좋은 물품들을 산지 가격으로 직접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 | ↑↑ 대봉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 ⓒ 뉴스랜드 | | 뿐만 아니라 의류와 잡화, 가정에서 사용 하지 않는 재활용품이나 신상품들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한우국밥, 부추전과 파전 등의 맛있는 음식들도 제공됐다.
대봉교회는 또 특별행사로 4백여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줘 물품 구입에 사용토록 했으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돕기에 전액 지원하기로 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다.
|  | | ↑↑ 여전도 회원들이 유기농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 ⓒ 뉴스랜드 | | 대구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으로 잘 알려진 ‘대봉교회 사랑나눔 바자회’는 자신들의 이익 추구보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김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담임 박희종 목사는 “매년 이웃 주민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의 많은 이웃들과 나눔이 곧 축복임을 다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