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드론 시범사업 공모에는 총 34개 컨소시엄(62개 업체·기관)과 10개 지역(14개 공역)이 신청했으며, 시범사업 공역이 지정된 지자체는 대구시(달성군 구지면), 부산시(중동 장사포), 강원영월군(덕포리), 전남 고흥군(고소리) 등 4개 지역이다.
대구시와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컨소시엄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9개 업체 및 기관이 함께하며, 국토부 평가를 통해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각종 법규에 막혀 드론을 개발하고도 시험 및 검증이 불가능했던 기업을 지원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가 시범사업 공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미 유치했거나, 향후 착수 예정인 대규모 국책사업과 이번 시범사업을 연계하여 지역에 무인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관련 기업의 통합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