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과학

경북도·한국전력기술, 상생 협력 본격화

일자리 창출 등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 가동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

경상북도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 일자리 창출, 협력기업 유치지원 등 상생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이전 후속 발전전략의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 김관용 도지사와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뉴스랜드
이는 경북도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과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와 한전기술은 ‘파워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전기술의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경북도의 현안정책들과 연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협의한 것이다.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고 경북 전역으로 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한전기술 일자리 프로젝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한전기술 협력기업 유치지원, 한전기술과 지역기업과 상생, 전기전력안전 프로젝트 등 협력 사업 등이 핵심내용이다.

이 가운데 한전기술 일자리 프로젝트가 가장 우선적으로 본격 추진된다. 지역대학 연계 전문 인력 양성 협력시스템 구축,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공기관채용박람회를 특별사업 형태로 추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5%인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17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지역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한다.

이번 한전기술과의 협력 프로젝트 가동으로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전 설계(한전기술)와 건설·운영(한국수력원자력), 처분(원자력환경공단) 기관 본사가 모두 경북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한전기술 협력기업 이전 지원 프로젝트도 별도로 추진한다. 프로젝트 기획·협의과정에서 100여개 한국전력기술 협력기업 중 30여개 기업이 이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에서는 이들 협력업체 이전 지원방안을 특별히 마련해 혁신도시의 조기정착과 장기발전도 공동 모색한다.

에너지·전력 기업과 설계기업에 일감 할당, 정보 제공 등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파트너십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의 미래전략과제인 국가 재난안전클러스터와 연계한 ‘전기전력 안전 프로젝트’에도 힘을 모아 원자력·전기전력 안전체험 인프라 구축과 범국민 교육·홍보 사업을 펼친다.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한국전력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과 기업이 함께 주도하는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추풍령 경제산업벨트의 새로운 발전과 한반도 황금허리 광역경제권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도 “발전소 설계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의 역량을 경북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역상생 협력에 집중해 혁신도시 동반성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