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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

지난해까지 34회에 걸쳐 총 221명 수상 영예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수상자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제3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28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시민이 다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기는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삶’, ‘시민이 행복한 문화융성 도시 창조’를 통해 ‘문화로 흥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매년 10월 문화의 달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시민에게 찾아가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한, 문화의 달 기념과 더불어 학술과 예술, 언론,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문화융성에 이바지한 여섯 분의 문화상 수상자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인, 수상자 및 가족,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Let me fly’, ‘남도민요 새타령’의 주옥같은 가사와 장단의 묘미를 살린 국악밴드 ‘나릿’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Ⅱ(무대예술)분야 수상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박현옥 교수의 제자들이 준비한 현대무용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문화상 수상자 여섯 명의 공적과 수상자가 걸어온 길, 그들의 이야기 등 대구문화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 스토리를 수상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영상에 담아 대형 LED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한편,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4회에 걸쳐 총 2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대구시 문화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 각 분야별로 지역대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분과위원회에서는 수상후보자의 공적내용 및 공적증빙서류 등을 면밀한 검증해 심도 있고 객관적인 공적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쟁률이 치열한 2~3개 분야는 막판 표결까지 치르는 등 장시간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6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2개 분야(문학․교육)는 개인의 공적은 탁월하나, 문화저변 확대 등이 대구광역시 문화상 권위에 미치지 못한다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미 선정됐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Ⅰ부문에는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등 고전시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경북대학교 김문기 교수, 학술Ⅱ 부문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경북대학교 김법완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Ⅰ부문에는 대구경북여류서예가협회 및 대구한글서예협회를 창립해 매년 한글서예대전을 개최하는 등 서예 대중화에 앞장서온 서예가 류영희 씨가, 예술Ⅱ 부문에는 지역 최초로 전문무용단 ‘시리우스 현대무용단’과 ‘7인의 무용회’를 결성해 소극장 예술화에 기여한 박현옥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는 ‘사막에 핀 꽃, 벤처’ 등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지역경제․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주경애 KBS 대구방송총국 심의위원이 선정됐으며, 체육 부문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단’ 및 ‘꿈나무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관람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체육기반 조성에 기여한 대구체육고등학교 이종순 교장이 선정됐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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