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항공교통량 3분기 상승세 1.8% 증가에 그쳐

국제선 ↓·국내선 ↑…영공통과 교통량 9.4% 늘어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4일

국토교통부는 메르스의 여파로 올해 3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만 4000여대에서 16만 7000여 대로 약 1.8%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만 8000여 대에서 9만 5000여 대로 2.8% 다소 감소했으나, 국내구간은 5만 5000여 대에서 5만 9000대로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4325대에서 5526대로 28%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1만 1000여 대에서 1만 2000여 대로 9.4%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메르스의 영향으로 국제선은 1.6% 감소, 국내선은 1% 증가해 전체적으로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 교통량을 살펴보면 김해공항은 국내선(제주, 인천 노선) 운항증가와 국제선 노선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7% 증가했고, 제주공항의 경우 메르스로 인한 중국노선 운항감편으로 국제선이 크게 감소해 3분기 전체로는 0.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4대가 운항했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오전 11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4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항공교통량은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다양한 축제와 연말 성수기 여행 수요로 인해 증가될 전망이고 제주공항의 중국 방한객 수요 회복과 김해공항의 저비용항공사 노선 확대 및 공급력 확대 등으로 국제구간 교통량이 전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항 수용량과 운항능력 증대, 항공로 확대 등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공기 지연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4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