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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지구촌행복 구현 위한 실천적 대안”

김관용 도지사, 박정희 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미스터 새마을’로 불리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서 경북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변화의 물결, 새마을운동 세계화(The Wave of Change; Saemaul Undong Globalization)’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강력한 정부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함께 만들어낸 새마을운동의 성공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며 “지구촌행복 구현을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15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랜드
실제로 지난달 열린 제70차 UN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UN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개회사에서 개도국 신농촌개발패러다임으로 새마을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또 UN에서는 2030지속가능개발의제(SDGs)에 새마을운동을 실천과제로 채택함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경북도가 꾸준히 추진해온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의 원형을 고집하기 보다는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현지 국가의 국가정책화 되도록 함으로써, 수원국의 의존도만 높이는 일방 지원방식의 원조가 아닌 수원국 중심 맞춤형 지원으로 원조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대륙별 새마을 거버넌스 구축, UNDP 등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발굴·추진, 새마을세계화재단의 국제기구화 등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사업 10년째를 맞아 OECD 등 국제기구들과 개도국들로부터 새마을 전수 러브콜을 받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해외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한 단계 향상된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안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 새마을 연구소를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거점센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중앙아시아, 동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로 거점센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는 영남대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저개발국 등 국내외 새마을 관련 석학들이 한데 모여 한국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의 학술적 의의와 실천 대안들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고 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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