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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門이 열리다`…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축성 의미 되새겨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4개의 門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수원화성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 홍씨 진찬연, 수원사랑 등불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개막연, 불꽃놀이
ⓒ 뉴스랜드
8일에는 오후 7시30분 가(歌), 무(舞), 악(樂), 희(戱) 등을 소재로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연으로 연무대에서 '4개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불꽃축제 등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감동의 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연과 함께 수원의 미술을 책임질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정조대왕 능행차
ⓒ 뉴스랜드
9일에는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꿈이 담긴 을묘년(1795년) 화성 원행을 재현한다.

↑↑ 야간 무예공연
ⓒ 뉴스랜드
10일에는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의 야간 훈련을 마상무예의 박진감과 기예의 화려함으로 승화한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 혜경궁홍씨 진찬연
ⓒ 뉴스랜드
11일에는 오후 7시30분 폐막연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무예브랜드 공연 무무화평(武舞和平)과 불꽃축제로 4일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내년은 수원화성 200주기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이기도하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八達門)은 1964년 9월 3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02호로 지정되었다.

문루의 규모는 높이 9m, 너비 25m로, 누상에 종이 걸려 있다.

수원 화성은 정조(正祖) 18년(1794년)에 이궁(離宮)으로 축성되었다.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서양문화의 영향을 반영한 점이 중요한데, 이는 전축(塼築)의 보루 같은 구조면에서나 건축기계 면에서 실측할 수 있다. 흥인문에서와 같은 옹성을 앞쪽에 두고 역시 위에는 총안을 뚫었다.

장안문(長安門)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대문이다.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삼으나,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이 정문이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를 설치하였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시안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있다.

보물 제403호인 화서문(華西門)은 화성의 서문이다.

화서문은 수원성의 서쪽 문으로 문의 모든 시설과 크기는 동쪽의 창룡문과 거의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네모반듯한 큰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축대 위에 1층의 건물을 세웠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기둥 사이는 모두 개방되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건물이고, 축대의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과 문의 앞쪽에 벽돌로 쌓은 반달모양의 옹성이 있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지키기 위한 구실을 하며 2중의 방어 효과를 갖는다.

창룡문(蒼龍門)은 수원 화성의 동문이다.

돌로 쌓은 홍예문 위에 단층문루를 세우고 밖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쪽이 열려 있는 옹성을 쌓은 구조로 되어있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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