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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사로잡은 우크라이나 미녀

‘플라잉’속 고혹적인 밸리댄서 안나씨…관객들 환호에 행복감 느껴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3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핵심 콘텐츠인 ‘플라잉: 화랑원정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페르시아 밸리댄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화랑과 도깨비가 신라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중국, 페르시아 등 실크로드 여러 국가들을 거칠 때 페르시아 밸리댄서로 등장하는 안나 론티나(28)씨.

↑↑ ‘플라잉 화랑원정대’ 공연에서 페르시아 밸리댄서로 등장하는 안나 론티나씨.
ⓒ 뉴스랜드
안나 씨는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그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밸리댄스 스튜디오의 강사이자 댄서로 일하고 있다.

6살 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안나 씨는 볼륨댄스, 밸리댄스 등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먼 우크라이나에서 경주로 오게 된 계기는 뭘까.

그녀는 “‘플라잉:화랑원정대’의 총감독인 페르소나 최철기 대표가 페이스북을 보고 오디션 요청을 해 이에 응했다”며 “운 좋게도 ‘플라잉:화랑원정대’ 팀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경주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먹는 것이나 지내는 것 모두 전혀 불편함도 없고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안나씨는 또 “플라잉팀의 공연은 놀랍다. 수준 높은 전문 배우들과 함께 일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관객들이 소리 지르고 박수쳐줄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스텝,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에서 공연한 것은 영원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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