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민선6기 투자유치 실적이 829개 업체 6조3,702억 원(고용11,7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전기 57곳 1조3,964억 원(고용1,867명), 자동차 113곳 8,881억 원(고용4,451명), 관광서비스 6곳 8,617억 원(287명), 기계금속 158곳 6,372억 원(고용2,109명), 물류·전자상거래 3곳 1,658억 원(고용2,077명), 기타 492곳 2조4,210억 원(고용930명) 등이다.
|  | | ↑↑ 경북도청 전경. | ⓒ 뉴스랜드 | | 또 민선6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57개 업체 36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전국 3위에 이어 올해도 전국 2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 18곳 3억2,400만 달러, 중국 9곳 3,600만 달러, 유럽 8곳 20억1,200만 불, 미국 3곳 2,100만 달러, 기타 및 아시아 19곳 12억5,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가 최근 외국인투자기업 5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잘 발달한 공단 인프라, 다양한 거래처, 인센티브제도와 입지시설 지원 등이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대상 기업 56.9%인 29곳이 5년 안에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탄소섬유, IT의료기기 등의 신소재 분야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 불리는 연료전지, 연료저장장치(ESS) 및 바이오·제약 등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국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북의 천혜 자연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 활동의 다변화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비교적 높은 물류·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기획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함께 추진해 청년일자리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트라(KOTRA)와의 협력 사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해외기업의 투자정보 등을 확보, 맞춤식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도는 해외투자유치자문관, 경북도민회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정보 취득에서 기업유치까지 해외유치활동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신 도청 발전전략과 연계한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동해안개발, 해양바이오, 백두대간프로젝트, 3대 문화권 개발 등 경북의 우수한 자연자원과 문화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분야를 확대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하고, ‘투자유치단’을 ‘투자유치실’로 격상하는 등 조직을 개편해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타깃기업 설정 및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 기획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