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을 추천했다.
먼저 강정고령보 코스이다. 이 코스를 목적지로 정했다면 도시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데 도시철도 1, 2호선을 이용해 2호선 강창역 또는 대실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신천자전거길을 이용하면 자전거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강정고령보 주변에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강정고령보와 디아크가 있는데 4대강 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자료가 있는 낙동강 권역 물대표 문화관이다. 가족단위, 친구, 연인들의 모임, 여가선용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낙동강 수상자전거길과 이 길을 중심으로 상류쪽으론 칠곡보가 있고, 하류 쪽엔 달성보가 있어 빼어난 자연풍광을 감상하고 가을의 낭만과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자전거를 휴대하지 못한 시민들은 도시철도역의 무료대여 자전거나 강정고령보 입구에 있는 민간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금호강 코스는 노곡동 하중도와 동촌유원지, 동촌보도교, 사계절 생태관광 학습원으로 자리 잡은 안심습지 코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환경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율하체육공원, 박주영 축구장, 그리고 비내리는 고모령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고모간이역, 가족단위 야외쉼터인 수성훼밀리 파크가 있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